|
지녹연(智祿延, 본관 봉산, ?∼1126)
윤관장군을 도와 여진정벌에 나섬
고려 숙종 9년, 윤관 장군은 동북면 행영병마도통이 되어 여진정벌에 나섰다.
그러나 보병이 중심이었던 고려군은 기마병을 주력으로 하는 여진족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이때 동북면병마사 지녹연도 윤관 장군을 도와 여진 정벌에 나서 전중 시어사에 오른뒤 동지추밀원사가 되었다. 예종이 죽고 인종이 뒤를 잇자 이자겸은 외조부라는 신분을 이용하여 두딸을 후궁으로 들여보내 권력의 울타리를 튼튼히 했다.
그러나 인종이 이자겸을 미워하고 많은 중신들 역시 그를 싫어하자 지녹연은 이자겸과 척준경의 횡포를 막으려고 내시 김찬, 상장군 최탁, 대장군 권수 등과 짜고 쿠데타를 일으켰다.
그러나 척준경의 아들인 척준신만 죽이고 실패하여 충주로 귀양을 가던중 죽임을 당하고 처자는 노비가 되었다.
뒤에 인종의 밀지를 받고 크게 뉘우친 척준경과 김향 등에게 이자겸이 쫓겨나자지녹연의 아들과 사위에게 작위를 내리고 지녹연의 묘를 고치게 했다.
시조 지채문(智蔡文)의 증손자 -『한국역사 인물사전』(537쪽)/신규호 저/도서출판 석필 | |
종친회보 
종친회 연락처 
찾아가는 길
